[40권]동학 농민 운동

조선 후기에 들어서 퍼지기 시작한 서학인 천주교에 맞서 동학이라는 종교가 생겨났어요. 동학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생각을 중요하게 여겼지요. 그래서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. 천주교와 마찬가지로 평등 사상을 퍼뜨린 동학은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는 문제가 되는 종교였어요. 그래서 늘 탄압을 받았지요. 이 무렵 나라의 정치를 혼란스러웠고 지방의 관리는 부패하여 백성들을 괴롭혔어요. 그 도가 지나치자 백성들은 봉기를 일으켰어요. 그 중심에는 동학교도였던 전봉준이 있었죠. 녹두 장군이라 불린 전봉준의 농민군은 조정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어요. 이 일로 청나라군과 일본군이 한반도에 들어오게 되는데… 과연 동학 농민 운동은 어떻게 되었을까요?